LG유플러스 "中企와 IoT 협력.. B2B 무선시장 육성"

이승주 기자 2021. 10. 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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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기업 간 거래(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기기·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진)에 나선다.

중소 파트너 사업자의 개발자를 초청해 기술과 실습, 인증 교육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아카데미'를 오는 11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무선통신 관련 특허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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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개발·사업화 지원

“동반 성장으로 생태계 조성”

LG유플러스가 기업 간 거래(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기기·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진)에 나선다.

또 중소 사물인터넷(IoT) 사업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37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IoT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27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B2B 무선통신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중소 IoT 사업자를 위해 △통신 모듈 △기술 △사업화 △아이디어 발굴 △정보 교류 등 5대 분야에 걸쳐 상생지원방안을 추진한다. 파트너사의 IoT 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저전력 광대역(LPWA) 통신 모듈 100만 개를 우선 공급한다.

통신 모듈은 IoT 기기 개발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촉발된 반도체 공급 대란으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처지다. 통신 모듈은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격으로 책정해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5세대(G) 네트워크 서비스, 고정밀측위서비스(RTK) 등 IoT 신사업 진출도 촉진한다. 이를 위해 초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패키지 형태로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 파트너 사업자의 개발자를 초청해 기술과 실습, 인증 교육을 지원하는 ‘U+파트너스 아카데미’를 오는 11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무선통신 관련 특허도 공유할 계획이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우수 제품은 LG그룹사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파트너사의 빠른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돕기로 했다.

임 그룹장은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기업들에 최대 2억5000만 원 규모의 개발비를 지원하는 공모전도 개최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이 IoT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 ‘파트너 포털’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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