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부활' 황희찬 포함 3인방은?

강동훈 2021. 10. 2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여름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했다' 주제를 보도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4골)을 기록했다. 또, 4골을 넣기 위해 427분이 걸렸는데, 이는 현재 4골 이상 넣은 선수 14명 중 최단 시간 4위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올여름 분데스리가 무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중에서도 황희찬(25)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6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했다' 주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황희찬, 엠마누엘 데니스(23), 데머레이 그레이(25)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신인들로 평가받았다.

가장 먼저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3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리그에서 한 골도 없었다. 이에 올여름 반전을 만들기 위해 임대 이적을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했고,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맹활약 중이다. 매체는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4골)을 기록했다. 또, 4골을 넣기 위해 427분이 걸렸는데, 이는 현재 4골 이상 넣은 선수 14명 중 최단 시간 4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왓포드 유니폼을 입은 데니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데니스는 지난 시즌 쾰른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10경기 동안 1골 1도움에 그치는 부진 속에 최악의 영입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왓포드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매체는 "데니스는 9경기를 뛰는 동안 벌써 3골 3도움을 올렸다. 현재 조슈아 킹(29)과 함께 강력한 투톱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 에버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다. 그레이는 올해 초 레버쿠젠에 입단했지만 적응에 실패하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만 보여줬다. 결국 에버튼으로 이적하면서 6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이미 경험해봤던 만큼 큰 적응이 필요 없었기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그레이는 9경기 동안 3골 2도움을 올렸으며, 에버튼의 최다 공격포인트 2위를 달리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세 명의 선수 외에도 레온 베일리(24)도 주목됐다. 베일리는 레버쿠젠 시절 주축 멤버로 활약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는데, 현재 아스톤 빌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으나 4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