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정비사업 릴레이 수주..누적 10조 돌파

방윤영 기자 2021. 10.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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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360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등 조건을 제안해 다른 경쟁업체보다 조합원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주고를 올린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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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엄궁1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수주잔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은 3600억원 규모의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엄궁1구역 재개발은 부산 사상궁 엄궁동 4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13개동, 아파트 177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물량 502가구와 임대주택 100가구를 제외하고 117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엄궁1구역은 부산 서부권역 중심 생활권에 있어 인프라와 교육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과 김해신공항 고속도로 등 개발 호재로 2005년 시공사 선정 이후에도 시공권 방어에 난항을 겪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100% 납부 등 조건을 제안해 다른 경쟁업체보다 조합원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합은 설계변경, 상품 상향 등으로 시공사 선정 당기 예정 공사비보다 증액된 36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2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주고를 올린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조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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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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