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3일 만에 700명대..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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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전일보다 302명이나 급증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3일 747명 이후 1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729명은 집단감염 51명(7%), 병원 및 요양시설 36명(5%), 확진자 접촉 302명(41.4%), 감염경로 조사 중 334명(45.8%), 해외유입 6명(0.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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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전일보다 302명이나 급증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3일 747명 이후 13일 만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779명이 됐다.
사망자는 80대 2명, 90대 1명으로 입원 치료 중 사망 2명, 사후확진 1명이다.
신규 확진자 729명은 집단감염 51명(7%), 병원 및 요양시설 36명(5%), 확진자 접촉 302명(41.4%), 감염경로 조사 중 334명(45.8%), 해외유입 6명(0.8%)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23명, 성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21.10.) 13명, 도봉구·노원구 지인모임 관련 7명, 용산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3명 등이다.
성북구 요양병원의 경우 역학조사에서 환자들이 다인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거리두기가 어렵고, 화장실, 냉장고 등을 공동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환자와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환자를 간병하며 종사자와 환자 간 거리두기가 어려워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2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59.3%이고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2160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224개로 가동률은 56.7%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 지수가 지난주 초 0.83 정도에서 어제 1.08까지 높아졌다"며 "거리두 단계 조정에 따라 실질적으로 사회적 이동이 증가해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1월 초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다는 데 많은 분들이 기대감으로 이완될 수 있고, 이번 주 핼러윈데이 관련으로 모임이 늘어 확진자가 많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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