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21 네이처 콘퍼런스 한국 개최'.."UN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 논의"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1. 10. 27. 11:40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자교 부설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환태평양대학협회,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함께 ‘2021 네이처 콘퍼런스’(대회장: 옥용식 교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 LG 에너지솔루션, 국제 ESG 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MIT, 코넬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예일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에 재직하는 유수의 학자들을 포함 전 세계 100개국 1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장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네이처 최초의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콘퍼런스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속가능성 그리고 ES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모여 전자폐기물, 순환경제, 배터리, 탄소중립, 수소, 지속가능성,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바이오차(Biochar), 폐기물관리, 바이오 에너지 등에 관해 논의하며, 개회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방수 ㈜LG 사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 및 세계적 석학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논한다.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한국 유치를 주도한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 센터장 옥용식 교수는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로 전 세계 대학 및 기업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 분야 정책,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필두로 P4G 등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일류 대학의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체계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전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한국, 그리고 고려대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 간의 지식 교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마주한 토양지하수오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의 국제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장관은 대한민국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기술의 혁신적인 도약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대회장 옥용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과학 기술 강국 10대 안에 드는데, 왜 한국의 어떤 대학도 세계적으로 10위권 대학이 없는가 라는 궁금증이 네이처 콘퍼런스 개최의 시발점”이라며 “연구 실력과 과학자 개개인의 인프라는 있지만 세계에 이러한 성과를 알리는 데 있어서 ‘방법적 측면의 미비함’이 있다”고 말했다. 즉,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어떻게 어떤 연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연구를 어떻게 알리느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옥 교수는 “네이처 콘퍼런스와 같이 국제적인 학술대회 유치는 한국에 대한 인상과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고, 동시에 ‘지속가능 개발’이라는 주제 자체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Waste Management and Valorization for a 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 LG 에너지솔루션, 국제 ESG 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MIT, 코넬대학교, 케임브리지대학교, 예일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에 재직하는 유수의 학자들을 포함 전 세계 100개국 1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장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네이처 최초의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콘퍼런스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지속가능성 그리고 ESG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모여 전자폐기물, 순환경제, 배터리, 탄소중립, 수소, 지속가능성,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바이오차(Biochar), 폐기물관리, 바이오 에너지 등에 관해 논의하며, 개회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방수 ㈜LG 사장, 이우균 고려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장 및 세계적 석학과 네이처 편집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논한다.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하고 한국 유치를 주도한 고려대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 센터장 옥용식 교수는 환태평양대학교협의회(APRU) 프로그램 총괄책임자로 전 세계 대학 및 기업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폐기물 관리 및 고부가가치화 분야 정책,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필두로 P4G 등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일류 대학의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체계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전환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한국, 그리고 고려대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 간의 지식 교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가 마주한 토양지하수오염, 미세먼지, 플라스틱 등 폐기물 관리 정책의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의 국제 정책과 프레임워크를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숙 과기정통부장관은 대한민국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기술의 혁신적인 도약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대회장 옥용식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과학 기술 강국 10대 안에 드는데, 왜 한국의 어떤 대학도 세계적으로 10위권 대학이 없는가 라는 궁금증이 네이처 콘퍼런스 개최의 시발점”이라며 “연구 실력과 과학자 개개인의 인프라는 있지만 세계에 이러한 성과를 알리는 데 있어서 ‘방법적 측면의 미비함’이 있다”고 말했다. 즉,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어떻게 어떤 연구를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연구를 어떻게 알리느냐’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옥 교수는 “네이처 콘퍼런스와 같이 국제적인 학술대회 유치는 한국에 대한 인상과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고, 동시에 ‘지속가능 개발’이라는 주제 자체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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