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 부인 상중인 6촌매제 때려 숨지게 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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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경찰서는 부인상을 치르던 6촌 매제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에서 같은달 29일 오전 사이 의왕시 오전동 B씨(60대) 집에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6촌매제로 사건 당시 부인상을 치르던 중이었며, A씨는 장례식장을 찾아 술을 마시다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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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의왕경찰서는 부인상을 치르던 6촌 매제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에서 같은달 29일 오전 사이 의왕시 오전동 B씨(60대) 집에서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의 6촌매제로 사건 당시 부인상을 치르던 중이었며, A씨는 장례식장을 찾아 술을 마시다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A씨와 B씨는 이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함께 B씨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둘은 그곳에서도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쯤 경찰에 전화해 "자고 일어나보니 B씨가 죽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만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 사망과 A씨 폭행과의 인과관계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인과관계 확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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