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갯벌 9곳 유네스코 추가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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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 4곳의 통합보존관리체계 수립과 갯벌 9곳 추가 등재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총 4개 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올해 7월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은 등재 이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 지위에 걸맞도록 체계적 보존·관리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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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 4곳의 통합보존관리체계 수립과 갯벌 9곳 추가 등재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신안갯벌, 서천갯벌, 고창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총 4개 갯벌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올해 7월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은 등재 이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 지위에 걸맞도록 체계적 보존·관리의 대상이 된다.
문화재청은 이날 김현모 청장이 27일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등재기념식에서 적극행정으로 이룬 등재 성과를 축하하고, 4개 갯벌의 보호와 세계유산위원회 권고에 따른 추가 등재 추진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역주민, 관련 지자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보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을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보존관리단'으로 전환해 2022년부터 연구, 상시점검, 활용·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5개년 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해 한국의 갯벌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시행계획을 2022년 수립·공표한다.
한국의 갯벌 홍보를 위해서는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통합 웹사이트, 홍보물·영상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 계획에는 갯벌 9곳이 추가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25년까지 9개 갯벌을 추가해 2022년 2단계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등재 신청서를 작성해 2023년까지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2024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으며 2025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단계 갯벌에 대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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