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시민 중심 '위드 코로나' 대책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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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계 전환을 앞두고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서대석 구청장 주관으로 이날 '위드 코로나 대응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 '서구형 위드 코로나' 3대 원칙으로 ▲단계적이고 질서 있는 일상 회복 ▲방역·경제 조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일상회복 등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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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계 전환을 앞두고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서구는 서대석 구청장 주관으로 이날 '위드 코로나 대응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 '서구형 위드 코로나' 3대 원칙으로 ▲단계적이고 질서 있는 일상 회복 ▲방역·경제 조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일상회복 등을 정립했다.
구체적으로 구정 주요 업무 157건을 경제민생, 사회교육,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야로 구분하고,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사업별 여건 분석을 통한 향후 추진 방향을 재편한다.
보건소 일반 진료 업무 등 그동안 중지·축소됐던 사업을 재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서구는 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신(新)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장기적인 정책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광주 서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흘간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통한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해서다.
해마다 진행하는 국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호우·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만 치러졌다.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위기를 감안해 토론 훈련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건축물 대상으로 대형화재·붕괴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치러진다.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을 진행토록 하고 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국민행동요령 등을 다음달 말까지 널리 알린다.
◇서구,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학교
광주 서구는 지난 26일 청사 들불홀에서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등과 함께 '자치분권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자치분권학교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대비하고자 지역민 자치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자치분권 2.0 시대'는 중앙·지자체에 초점을 맞춘 단체 자치에서 한 단계 나아가 지방자치제도 내실을 다지는 주민 주도의 시대를 뜻한다.
이날 강의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전문위원회 자문위원이자, 자원순환경제센터를 이끄는 서정민 센터장이 도맡았다.
'자치분권과 읍·면·동 사회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선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마을공동체 역할·변화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차 자치분권학교는 지방행정연구원 주민주권연구센터 최인수 센터장을 초청, 다음달 4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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