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中 BOE와 45억원 규모 OLED 장비 공급계약.."올해 수주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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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226440)은 공시를 통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45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한송네오텍은 이미 2013년 B6 생산라인에 FMM인장기를 납품한 실적이 있을 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BOE뿐 아니라 다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수주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지원과 영업 강화를 통해 실적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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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송네오텍이 수주받은 장비는 BOE의 ‘B12’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FMM인장기’ 및 ‘마스크패턴’ 검사기다. B12는 BOE의 세 번째 ‘중소형 6세대’ OLED 생산라인으로 중국 충칭에 건설 중이다. 이르면 올해부터 월 1만6000장 규모로 1단계 가동되며 내년까지 2~3단계 가동에 들어가 생산 확대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송네오텍은 ‘OLED FMM(파인 메탈 마스크) 인장기’ 등 OLED 공정장비 제작 업체로 OLED FMM 인장기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OLED FMM 인장기는 OLED 디스플레이 제조 시 유기물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다.
한송네오텍은 이번 BOE 수주를 포함해 올해에만 국내외에서 216억 원 내외의 수주고를 올렸다. 지난 5월과 8월에 LG디스플레이로부터 각각 73억원, 62억원의 OLED 장비를 수주한 바 있으며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DO)’로부터 24억 규모의 OLED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2016년부터 2017년에 청두에 위치한 B7 라인에 공급했던 OLED 공정장비의 수율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이 이번 B12 생산라인 핵심장비 수주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OLED 장비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올해부터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예상돼기 때문에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송네오텍은 이미 2013년 B6 생산라인에 FMM인장기를 납품한 실적이 있을 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BOE뿐 아니라 다른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 수주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지원과 영업 강화를 통해 실적개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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