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전면 체련공원부지, 드론 실기시험장 지정

김동규 기자 2021. 10.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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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드론 실증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진안군은 27일 상전면 체련공원부지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에 드론 실기시험장 유치로 무주, 장수, 임실 등 동부산악권 지대 자격취득 수요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드론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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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북 진안군 상전면 체련공원 부지에서 드론 실기시험장 평가를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10.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드론 실증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진안군은 27일 상전면 체련공원부지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실기시험장 지정으로 동부산악권 수요자들의 시간적 어려움과 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경량 비행장치 실기시험장 공모는 지난 8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했다.

진안군은 상전면 체련공원 부지를 공모사업 예정지로 지정하고 공모에 참여했다. 지난 10월13일 현지실사를 했다.

현재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시험에 대한 수요자들은 늘고 있으나 전북에서는 전주시만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부산악권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자들은 전주, 광주, 청양 등 타 지역으로 응시를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실기시험장 운영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용협약을 체결한 후 2022년 1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실기시험장을 운영하게 되면 무인멀티콥터와 무인헬리콥터 자격증 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

진안군은 그동안 드론 관련 사업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5월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군에 드론 실기시험장 유치로 무주, 장수, 임실 등 동부산악권 지대 자격취득 수요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드론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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