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자치경찰제 원년' 생활 안전 강화 협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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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광주 북부경찰서,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생활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세 기관이 생활 안전, 지역 교통, 학교폭력 예방 등 각 분야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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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광주 북부경찰서, 광주 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생활 안전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자치경찰제 시행 원년을 맞아 세 기관이 생활 안전, 지역 교통, 학교폭력 예방 등 각 분야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치안 관련 조례 제·개정, 범죄 예방 시설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이 담긴다. 법 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9건 ▲범죄·학교폭력 예방 로고젝터 26건 ▲안심 비상벨 200건 ▲골목길 사각지대 반사경 15건 ▲공원·공중화장실 등 여성 안전 안심스크린 248건 ▲보안등 27건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관련 조례 제・개정 2건도 협력키로 했다.
각 기관은 상설 실무협의체를 구성,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시의성 있는 생활 안전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북구는 북부경찰서가 요청한 생활 안전 관련 건의사업을 검토해 총 5억 2000만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과는 2019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158건 중 111건을 처리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했다.
◇북부소방, 하반기 팀 단위 전술훈련 평가
광주 북부소방서는 다음달까지 현장 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팀 단위 전술훈련 평가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전술훈련 평가는 개인별 현장대응 능력을 위한 개인 전술과 팀워크 향상을 위한 팀 단위 전술로 이뤄진다. 주어진 목표와 임무를 신속·정확히 해결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평가로, 매년 상·하반기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 평가항목은 ▲화재진압 4인조법(호스 전개·화재진압·사다리전개 등 재난현장 대응기법) ▲교통사고 인명구조법 ▲심정지환자 스마트 의료 지도 시행법 등이다.
또 각 분야별 평가는 항목에 따른 개인별 임무숙지 또는 기술 숙지 정도와 대원 상호간 협업 능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을 엄수하며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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