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아프간 특별기여자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입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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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은 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입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진천에서 머물렀던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이날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한 특별기여자들은 내년 2월까지 사회적응 교육 및 직업교육 훈련 등을 거쳐 한국 사회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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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은 27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입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진천에서 머물렀던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이 이날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 입소한 특별기여자들은 내년 2월까지 사회적응 교육 및 직업교육 훈련 등을 거쳐 한국 사회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은 '기적의 탈출'로 지난 8월27일 입국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두 달 동안 임시 수용 생활을 하며 심리적인 안정을 취해왔다.
이들은 이번에 여수에서 정착을 위한 직업교육 등을 마치면 취업과 1회 5년의 체류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특별기여자들이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거주(F-2)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했고, 26일부터 시행됐다.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의 국내정착 지원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은 내달 1일 출범해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에게 한국사회 이해교육, 사회적응, 취업 등 국내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김 의원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여수로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별한 기여에는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여수가 대한민국의 품격과 국격상승을 대표해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가족단위로 79가구 391명이며, 절반 이상인 238명(60.8%)이 미성년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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