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정우식 교수,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수상

김상우 2021. 10.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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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대기환경정보공학과 정우식 교수가 2021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기환경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학자 1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대기환경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자연과학분야 122개 학술지 중 전체 2위의 인용지수(KCI)로 평가된 우수등재학술지(SCOPUS 학술지)인 한국대기환경학회지를 발행하는 대기환경분야 대표 학술연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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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기오염물질 타 지역 영향 관측자료 수치모델링 분석 규명

인제대 정우식 교수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대기환경정보공학과 정우식 교수가 2021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기환경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학자 1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대기환경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자연과학분야 122개 학술지 중 전체 2위의 인용지수(KCI)로 평가된 우수등재학술지(SCOPUS 학술지)인 한국대기환경학회지를 발행하는 대기환경분야 대표 학술연구단체다.

정우식 교수는 연안과 내륙 각 지역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어떠한 과정으로 타지역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측자료와 수치모델링 분석을 통해 규명한 바 있다.

또 폭염이 취약집단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도 예측과 지원체계구축, 그리고 폭염특보 정량화와 한국인의 신체특성에 기반한 체감온도실험을 통해 한국형 체감온도지수(WCTI)를 개발했다. 풍력발전분야의 풍력자원지도 구축과 최적지평가 연구도 수행했다.

최근에는 태풍으로 인한 강풍 피해 저감에 활용 가능한 현장적용형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강풍 피해의 주요요소인 최대순간풍속을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발생 가능한 최대피해액을 산정하는 기술 고도화에 매진 중이다.

특히 가을태풍 피해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통해 미세먼지농도가 상세지역별로 위험한 수준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연구, 그리고 대기오염의 대표적 감각공해인 악취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치모델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18년 세계기상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 2020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22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64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는 해외와 전국에서 모인 750여명의 연구자들이 약 570여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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