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 병행 워케이션 최적지는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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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최적지로 제주가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고서 '워케이션 후보지 발굴과 분석'을 통해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제주시가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일정 기간 휴양지에 머무르며 회사 업무를 하는, 일과 여행이 결합된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제주가 꼽히면서 관광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제주도와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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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늘어나면서 워케이션 각광
여행 플랫폼 프립, 제주 팀 워케이션 이벤트 진행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의 최적지로 제주가 꼽혔다.
한국관광공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고서 '워케이션 후보지 발굴과 분석'을 통해 워케이션 성장 가능성과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제주시가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를 비롯해 경북 경주시와 전남 여수시, 강원 강릉시, 강원 춘천시, 부산 해운대구, 강원 속초시, 충북 제천시가 선정됐다.
성장가능성과 선호도 분석은 문헌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사람들이 워케이션을 떠나려고 할 때 많이 고려하는 요소로 도출된 숙박유형(30%)과 장소유형(30%), 퇴근 후 콘텐츠(15%), 식음 및 부대시설(14%), 접근성(6%), IT기술(4%), 비대면(2%) 등 7가지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워케이션의 소셜네트워크 언급량은 2019년 대비 200%나 늘었고 올해는 300%까지 증가했다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워케이션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하는 방식이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올해 발표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원격근무 경험률은 코로나19 이전 15%에서 이후엔 74%로 59%p 증가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서도 지난해 기준 한국 기업의 절반 가량이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재택근무 운영을 희망하는 기업 역시 52%로 나타났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직장과 가정의 경계가 무너진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여행도 소규모로 한 곳에 오래 머무는 형태로 바뀌면서 워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상품으로뜨고 있는 것이다.
일정 기간 휴양지에 머무르며 회사 업무를 하는, 일과 여행이 결합된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제주가 꼽히면서 관광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제주도와 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행 플랫폼 기업인 프립이 제주로 떠나는 '팀 워케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립의 제휴 숙소 할인과 1인당 10만원 상당의 액티비티 체험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벤트는 11월 5일까지 프립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고 각 팀별 사연과 워케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모두 10팀이 선발된다.
프립은 제주시 한림읍에 워케이션 시설을 갖추고 IT 기업을 대상으로 모객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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