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완벽" 누리호 카메라 촬영 영상서 확인

박주영 2021. 10.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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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당시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어 누리호 비행의 마지막 과정인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돼 우주를 향해 유유히 전진하는 더미 위성의 모습이 확인됐다.

항우연 관계자는 "3단 엔진의 연소 조기 종료로 인해 위성을 고도 700㎞에 투입하지는 못했지만,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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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비행과정 담은 내부 영상 공개
누리호 1단 정상 분리 (대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1단이 정상적으로 분리돼 떨어지는 모습(오른쪽 아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누리호에 탑재된 영상 시스템으로 촬영한 1분 15초 길이의 누리호 비행 과정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2021.10.2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당시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탑재된 영상 시스템으로 촬영한 1분 15초 길이의 누리호 비행 과정 편집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누리호는 이륙하기 약 4초 전 점화해 최대 추력에 도달한 후 노란색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올랐다.

누리호에서 바라본 파란 지구 (대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에 탑재된 카메라에서 바라본 파란 지구의 모습(오른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누리호에 탑재된 영상 시스템으로 촬영한 1분 15초 길이의 누리호 비행 과정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2021.10.2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이륙과 동시에 발사대와 연결돼 있던 연료 공급용 엄빌리칼((umbilical)이 분리됐다.

이어 1단 엔진 정지와 1단 분리를 거쳐 2단 엔진 점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2단 작동 구간에서 누리호에 실은 위성 모사체(더미 위성)를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도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분리된 페어링 2개 중 하나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어 2단 엔진이 멈춘 뒤 분리되고 3단 엔진에 불이 붙었다.

2단 분리 후에는 2단에 설치된 2·4번 카메라가 꺼졌다.

이어 누리호 비행의 마지막 과정인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돼 우주를 향해 유유히 전진하는 더미 위성의 모습이 확인됐다.

우주로 날아가는 위성 모사체 (대전=연합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에서 위성 모사체(왼쪽)가 정상적으로 분리돼 우주로 날아가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7일 누리호에 탑재된 영상 시스템으로 촬영한 1분 15초 길이의 누리호 비행 과정 편집 영상을 공개했다. 2021.10.2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항우연 관계자는 "3단 엔진의 연소 조기 종료로 인해 위성을 고도 700㎞에 투입하지는 못했지만,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 정상적으로 이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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