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내년 3월 '신나는학교' 개교
최인진 기자 2021. 10. 27. 11:07
[경향신문]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폐교인 안성시 옛 보개초등학교에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신나는학교’를 개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나는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학교의 한 형태다. 기존 학교와 달리 학생이 주도해 교육과정을 만들고 운영하는 6년제 기숙형 중·고 통합학교다. 학력이 인정되지만 학년·학급이 없고 성적표에 학업 성적도 표기되지 않는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과 다음달 13일 오후 2시 온라인(https://forms.gle/kZRPfLWtJi6UVdwe7)에서 이 학교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학생 모집 전형 등을 안내한다. 이 학교는 학생 정원이 90명으로 계획됐지만 개교 첫해인 만큼 우선 30명을 모집한다. 경기지역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와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초졸·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원서는 다음달 접수하며 서류 평가, 팀 프로젝트, 심층 면접 등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7일 발표된다. 설명회와 학생 모집 전형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신나는학교 개교 준비 사무실(031-670-8704)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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