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1월까지 구조변경 타워크레인 집중 조사

김동규 2021. 10. 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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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구조변경한 타워크레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타워크레인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자,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연말에 전수조사를 시행해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부적합하게 구조변경된 장비들을 적발해 시정조치·판매 중지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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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구조변경한 타워크레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2018년 이후 소유자가 구조변경한 타워크레인으로, 총 1천181대(소형 885대·일반 296대) 규모다.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타워크레인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자,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연말에 전수조사를 시행해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타워크레인 [연합뉴스TV 제공]

당시 박 의원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서 등록이 말소된 타워크레인이 공사 현장에서 버젓이 불법 가동 중이고, 말소 당일 다시 검사를 받아 적합 판정을 받는 등 관리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토부에 엄정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국토부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부적합하게 구조변경된 장비들을 적발해 시정조치·판매 중지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토대로 편법적인 구조변경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는 타워크레인 총괄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 자문단을 운영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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