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 해상 가을철 낚시객 증가 불구 사고는 감소

김낙희 기자 2021. 10. 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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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보령·홍성·서천 등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해양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낚시객이 가을철 주꾸미 낚시를 위해 보령·홍성·서천 앞바다를 찾았다.

레저보트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 보다 349척 증가한 2039척이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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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전년비 낚시객 10%↑ 해양사고 20%↓"
낚시어선들이 이른 새벽 충남 보령시 오천항에 출항을 위해 줄서 있다.©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올 한 해 보령·홍성·서천 등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은 증가했지만, 해양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낚시객이 가을철 주꾸미 낚시를 위해 보령·홍성·서천 앞바다를 찾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47만 1754명이 3만 1788척의 낚시어선을 이용했다. 지난해에는 총 42만 6786명의 낚시객이 2만 5535척의 낚시어선을 이용했다.

레저보트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 보다 349척 증가한 2039척이 충남 남부 앞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낚시어선의 해양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올해는 24건 발생, 28건이었던 지난해(10월 기준)보다 약 20% 줄었다.

하태영 보령해경 서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예방책과 사고별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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