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동물복지 5개년 계획 수립.."서울 자치구 최초"

임미나 2021. 10.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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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동물복지 5개년(2021∼2025) 계획인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점 분야로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관리 ▲ 구민참여 및 동물보호·복지 등 3가지를 정했으며, 15개 세부 사업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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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서울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동물복지 5개년(2021∼2025) 계획인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를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중점 분야로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관리 ▲ 구민참여 및 동물보호·복지 등 3가지를 정했으며, 15개 세부 사업 계획을 세웠다.

우선 다음 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구민 호응도가 높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반려견 문화행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유기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전담하는 위탁업체를 운영하고, 길고양이 중성화·급식소도 지원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 동물복지계획 2025'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천만 반려인 시대를 맞아 동물복지를 향상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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