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휴식? 英언론 토트넘 예상 선발은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리그컵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2021-2022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은 잔꾀를 부리다 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비테세 아른험과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원정 경기에서 주전 선수 전원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전면 로테이션을 택했다 0-1로 패했다. 그러나 주중 경기에 휴식한 주전 선수가 총출동한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경기력이 나쁜 데다 성적까지 저조한 상황에서 누누 감독의 입지도 불안정하다. 매 경기가 시험 무대인 만큼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리그컵 경기라고 해도 섣불리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토트넘은 오는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주전 선수를 모두 주중 경기에 활용하는 것도 부담이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가 예상한 선발 라인업에는 일부 로테이션이 있다.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가 빠졌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경기를 통해 자신의 잠재성을 증명하고 있는 브리얀 힐과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 회복이 필요한 스티븐 베르바인 등이 빈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자료사진=손흥민)

※ 토트넘 예상 선발 라인업

피에르루이지 골리니 - 자펫 탕강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 올리버 스킵, 지오바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바인, 델레 알리, 브리얀 힐 - 해리 케인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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