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배 더 빨라지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김나인 2021. 10. 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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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버스에서 지금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전국의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의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 백홀로 전환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체감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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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맨 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과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 및 시연' 을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앞으로 버스에서 지금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전국의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과 함께 서비스를 시연했다.

과기정통부는 '5G 백홀'을 적용해 기존 LTE 서비스 대비 속도를 4배 이상 개선한 400메가비피에스(Mbps)로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백홀은 상위 기간망과 하위망의 연결해주는 전송망이다.

시범서비스는 이날부터 12월 26일까지 두 달간 전국 100대 버스에서 우선 진행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통신 품질, 이용자들의 사용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의 버스 와이파이 2만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 백홀로 전환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체감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서관, 보건지소, 공원 등 전국 공공장소 1만60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지속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차세대 기술인 '와이파이 6E' 기술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프로스포츠 경기장, 버스정류장 등 밀집도 높은 400여개 공공장소를 선정, 5G 28㎓(기가헤르츠) 무선 백홀, 10G 인터넷 백홀 기반 와이파이를 신규 시범 구축해 지역에서의 초고속의 데이터 이용 경험도 제공한다.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 28㎓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실증을 실시하고, 향후 실증결과를 토대로 적용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와이파이 이용자가 지역마다 서로 다른 서비스명칭(SSID)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자체 협의를 통해 향후 단계적인 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별도 구축한 AP를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경기도 판교)'에 단계적으로 연동하고, 지자체별로 분산돼 있는 서비스 명칭(SSID)이 통일될 수 있도록 협의해 이용자가 한번 로그인으로 서비스를 누리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임혜숙 장관은 "시민들이 향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누구나 차별없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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