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S25 편의점과 맞손 '24시간 은행' 열었다

김미리내 2021. 10.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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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손잡고 24시간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를 오픈했다.

그 결과 직원과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은행원, 바이오인증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점포를 GS25 편의점 내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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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GS25편의점 혁신점포' 오픈
디지털데스크로 퇴근후에도 은행업무 가능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소재 신한은행 GS편의점 혁신점포 외관/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손잡고 24시간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를 오픈했다. 

지점을 줄이는 대신 MZ세대(10~30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 공략이 가능해 활용성이 크기 때문이다. 

1호점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27일 개소했다. 지난 5월 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업무협약 후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데 따른 첫 결실이다. 

편의점 혁신점포는 해당 지역의 은행업무 데이터와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니즈에 맞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그 결과 직원과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 데스크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은행원, 바이오인증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점포를 GS25 편의점 내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꾸며졌다. 

원도 정선군 고한읍 소재 신한은행 GS편의점 혁신점포 내부/사진=신한은행 제공

특히 디지털 데스크는 은행점포 외에 대면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편의점 내 독립된 공간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화상상담으로 펀드, 신탁, 퇴직연금, 대출 등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화상상담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해 퇴근 후에도 대면 상담 수준의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보안매체 재발급, 체크카드 즉시발급, 공과금 납부, 현금 입·출금, 통장 정리 등 80여가지 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바이오인증(손바닥 정맥)을 등록한 고객은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은행거래가 가능하다. 키오스크에 탑재된 AI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업무처리도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GS리테일의 편의점과 라이프스타일 데이터,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노하우가 만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며 "고객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 편의점 은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 개점식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한 'GS25 X 신한은행 혁신점포'에서 진행됐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참석했다. 

김미리내 (panni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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