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 안양시의원,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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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 오른 가운데 이를 크게 줄이고, 비·눈 등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이 의원은 "어린이를 위한 꿈과 재능의 터전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고, 무료 운영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비 부담 절감과 함께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층간소음 분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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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층간소음 분쟁 해소와 함께 궂은 날씨에도 놀 공간 필요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최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분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 오른 가운데 이를 크게 줄이고, 비·눈 등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 안양시의회 이채명 시 의원(호계1·2·3동, 신촌동)은 최근 열린 안양시 의회 제270회 임시회의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대호 시장에게 “안양시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구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제공은 어른들의 중요한 책무로,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이 비·눈 또는 바람이 불어도 언제든지 놀고 싶을 때 가서 놀 수 있는 안전하고 편한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했다.
특히 이 의원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이웃 간 층간소음 분쟁이 폭력·살인으로 이어지는 등 작은 않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라며 "실내 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어린이를 위한 꿈과 재능의 터전인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만들고, 무료 운영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비 부담 절감과 함께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층간소음 분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놀이터' 장소로 우선 행정복지센터나 지역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활용하고, 향후 공공건물 신축 시 의무적으로 영·유아의 발달단계에 걸맞은 공간과 실내 놀이터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치 방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실외 놀이터에서 흔히 만나는 모래밭의 그네나 시소, 미끄럼틀 등이 아닌 아이들의 상상과 의견을 담은 새로운 놀이터가 필요하다"라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구축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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