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공연업계 충격 완화한 한음저협"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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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27일 발표한 '국제징수보고서 2021'(이하 보고서)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음저협)의 성과를 소개했다.
2020년도 기준 전 세계 저작권단체와 지역, 매체별 저작권료 징수 현황 자료가 담겨있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음저협은 독일 GEMA, 미국 BMI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의 좋은 사례로 소개되어 홍진영 회장의 인터뷰와 함께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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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 "위기 극복 위해 협회가 적극 협조할 것"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27일 발표한 '국제징수보고서 2021'(이하 보고서)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음저협)의 성과를 소개했다.
2020년도 기준 전 세계 저작권단체와 지역, 매체별 저작권료 징수 현황 자료가 담겨있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음저협은 독일 GEMA, 미국 BMI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의 좋은 사례로 소개되어 홍진영 회장의 인터뷰와 함께 페이지를 장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2020년에 무대공연과 매장 음악 분야에서 29.6%가 감소했고 2021년 1분기 무대공연 징수금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6%가 감소했다.
또한 큰 징수처 중 하나인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방 역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연 분야가 총체적인 어려움에 빠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음저협은 전체 징수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온라인 매체의 성장을 통해 9.4%의 전체 성장률을 달성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2020년도 전송사용료는 전년 대비 27.2%나 성장했고, 올해도 OTT 등의 신규 플랫폼으로 인해 이러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한음저협은 구글-TIDES 보조금 유치, 뮤직카우, Wiprex와 같은 플랫폼과의 MOU를 통해 회원들에게 창작지원금까지 전달하는 등 복지정책까지 활발히 시행한 것으로 소개됐다.
홍진영 회장은 "전 세계 단체와 작가님들께 협회의 성과와 사례를 보고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많은 창작인들이 힘든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반드시 이 위기를 해쳐나갈 것이라고 믿고, 이를 위해 협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홍진영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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