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유재성 2021. 10. 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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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이 2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이 이차전지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내년부터는 정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기업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고도분석센터를 특화단지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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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전경. / 뉴시스 DB

개발부터 제조, 평가·분석까지 전주기 기반 구축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도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진단’이 2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이 이차전지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추진단은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산업협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개발부터 전지 제조, 평가·분석까지 전주기 평가·분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정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기업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개발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고도분석센터를 특화단지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앵커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전해액 첨가제, 파우치, 고안전 모듈 등을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과 최신 이차전지 제조 과정에 대한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 성일홍 부지사는 "이차전지는 전기차를 비롯해 미래 수송 수단의 핵심인 만큼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밸류체인 완결형 글로벌 클러스터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장을 맡은 송재빈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차전지 관련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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