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트디부아르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 열린다

장병호 2021. 10.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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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코트디부아르대한민국대사관문화원(이하 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코트디부아르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28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한-코 스포츠·문화·ICT 협력센터(이하 한-코 협력센터)에서 열린다.

강예지 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오랜 우정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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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 '한-코 협력센터' 개관 기념
28일 전통공연·드론 연출 등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주코트디부아르대한민국대사관문화원(이하 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코트디부아르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28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한-코 스포츠·문화·ICT 협력센터(이하 한-코 협력센터)에서 열린다.

‘한-코트디부아르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연희컴퍼니 유희(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코트디부아르는 1961년 아프리카 국가 중 한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체결한 국가다. 한반도 면적의 1.4배에 달하는 코트디부아르에는 약 200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1966년 대사관 개설 이후 의료·문화·경제·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하고 우호적 협력을 유지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태권도는 코트디부아르의 국민 스포츠로 유명하다. 코트디부아르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태권도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설립된 한-코 협력센터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한다. 연희컴퍼니 유희의 사물놀이 공연, 가야금 연주자 조선아의 무대, 한국의 선진 IT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드론 연출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 부채 기념품 증정, 한국적인 느낌의 사진 촬영 구역 설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즐기며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예지 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국민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오랜 우정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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