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문병호씨 등 기능장 7명 추가 배출

김동규 기자 2021. 10.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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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7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용엔진품질관리부 문병호씨가 가스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이 에너지와 위험물, 가스, 주조 등 4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년 간 총 254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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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총 254명 기능장 합격자 배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회가 스터디를 하고 있다.(현대차제공)2021.10.27/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7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용엔진품질관리부 문병호씨가 가스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이 에너지와 위험물, 가스, 주조 등 4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문병호씨는 앞서 취득한 자동차와 주조, 에너지관리, 배관 부문에 이어 5관왕에 올랐다. 또 전주시설동력팀 구문회씨는 가스와 에너지관리, 주조, 배관 부문 등 4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년 간 총 254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등 제품 경쟁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전주공장이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이 발판이 되고 있다.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자기계발로 유도하고, 기능장 합격자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서다.

또 200여명에 달하는 기능장과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해 스터디 모임을 활성화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제품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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