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국내 첫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약 대신 전기로 뇌를 자극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전자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 기업인 와이브레인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전두엽 기능 저하를 미세한 전기 자극 통해 정상화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마인드스팀을 6주 동안 매일 30분씩 사용했을 경우, 기존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보다 증상이 약 24% 개선된다는 국내 임상 결과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약 대신 전기로 뇌를 자극해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전자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 기업인 와이브레인은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인드스팀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전두엽 기능 저하를 미세한 전기 자극 통해 정상화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마인드스팀을 처방받고자 하는 우울증 환자는 와이브레인에 구매 의사를 알리면, 직원이 환자를 방문해 처방 가능한 병원 등을 안내해준다. 환자는 안내에 따라 병원에 가서 정신과 전문의 진단을 받은 후 처방받을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가 사용 기간이나 하루 사용 시간 등을 기기에 입력하는 것이 ‘처방’이 된다. 마인드스팀을 6주 동안 매일 30분씩 사용했을 경우, 기존 항우울제를 복용했을 때보다 증상이 약 24% 개선된다는 국내 임상 결과가 있다.
임상에 참여한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항우울제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마인드스팀의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CES 2022’에도 참가해 우울증뿐 아니라 편두통과 치매 등 다양한 전자약을 소개하는 ‘전자약국’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재영 기자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곧 품절 된다 보이면 사라"…일본서 난리 난 한국 음료
- '김선호 폭로' A씨 전남편 녹취록 등장 "3주간 3명의 남자와"
- "도장만 찍어주면 수천만원"…40만명 몰린 '자격증' 뭐길래
- "투잡한다던 예비신부, 스폰서가 있었습니다"
- 쯔양 "독도는 한국 땅" 먹방에…日 네티즌 줄줄이 구독 취소
- G사 명품 모자 쓴 추성훈, 명품 같은 딸 추사랑 "생일 축하해" [TEN★]
- '사업가♥' 이혜영, 한강이 보이는 엄청난 작업실...친구 초상화 완성해야지[TEN★]
- 차태현 "강남에 사옥 지은 유희열, 이제 순수한 노래 못 만들어" ('다수의 수다')
- 한혜진 "마흔 전 결혼하면 이혼 아니면 사별…연애운 나쁘다" ('리더의 연애')
- 김선호 지인 "여친 중절 수술 후 미역국 끓여…부모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