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GS25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상담..'편의점 은행' 열린다

양성희 기자 2021. 10.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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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 업무의 80% 수준이 가능한 '편의점 점포'를 지방 소도시에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GS25에 신한은행 점포를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 형태로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편의점 점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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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GS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영업점 창구 업무의 80% 수준이 가능한 '편의점 점포'를 지방 소도시에 선보였다. 점포 유지에 드는 비용은 줄이면서 금융 서비스 사각지대를 포용하기 위해 대안을 찾았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 GS25에 신한은행 점포를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 형태로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에서 편의점 점포를 열었다. 은행의 점포 폐쇄로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 지방 소도시를 품는 차원이다.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점포엔 디지털데스크와 2021년형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됐다. 대면 수준의 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데스크를 은행 영업점이 아닌 외부 공간에 마련한 건 처음이다. 편의점 안 독립된 공간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펀드, 신탁, 퇴직연금, 대출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화상상담 운영시간은 일반 영업점보다 4시간 더 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스마트키오스크에서는 아무때나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 현금 입출금은 물론이고 보안매체 재발급, 체크카드 즉시 발급, 공과금 납부 등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인증으로 간편한 거래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는 2021년형이어서 업계 처음으로 AI(인공지능) 은행원을 만날 수 있다. AI 은행원은 각종 업무 처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업무를 점차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점포 안엔 고객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편의점에서 커피류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는 매출 데이터를 토대로 커피를 마시며 머무를 수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몄다. 대형 모니터에서는 신한은행의 방송, 유튜브 콘텐츠가 나온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지역 채널과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을 결합해 편의점 은행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은행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금융, 유통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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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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