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내 학교에 '도심형 스마트팜' 설치한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1. 10.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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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학교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에서는 구에서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해당 학교는 시설 유지·보수·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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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마트팜 디자인안.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학교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대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중앙고등학교에서는 구에서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해당 학교는 시설 유지·보수·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시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팜(Smart Farm)'은 원격 센서를 통해 식물 생장을 최상의 환경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약 130여개 개체를 식재할 수 있는 스마트 제어 식물재배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학교별 1회씩 친환경 채소 수확과 관련 교육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후에도 두 학교에서는 교과 과정이나 과학 동아리 활동 등에 꾸준히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스마트팜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지닌다"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스마트팜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과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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