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0승' 번리전 앞둔 누누, "피지컬 강한 팀..어려운 게임 될 것"

하근수 기자 2021. 10.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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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을 앞둔 누누 산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임 이후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누누 감독이 EFL컵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번리전을 앞두고 누누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누누 감독은 "번리는 좋은 팀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피지컬, 세트피스, 공격 면에서 강하다. EFL컵은 중요한 대회이며 한 경기씩 치러지는 만큼 이번 경기는 결승전과 같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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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번리전을 앞둔 누누 산투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번리는 좋은 팀이며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번리와 맞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지난 라운드 승부차기 끝에 울버햄튼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최악의 상황에 놓인 토트넘과 누누 감독이다. 지난 22일 토트넘은 주중에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비테세전에서 풀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한들 납득하기 힘든 결과였다.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휴식까지 부여하며 준비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도 졸전 끝에 0-1로 패배했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와 UECL 무엇 하나 결실을 맺지 못했고, 누누 감독을 향한 비판은 하늘을 찔렀다.

팬들은 SNS를 통해 '#NUNO OUT'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최악의 결과야", "전술도, 슈팅도, 열정도, 승점도 없었네", "감독이 구상하는 게 뭔지 전혀 모르겠어", "4번의 런던 더비, 4번의 패배"라며 수위 높은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부임 이후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누누 감독이 EFL컵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번리는 리그에서 아직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있지만 컵대회의 특성상 언제든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번리전을 앞두고 누누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누누 감독은 "번리는 좋은 팀이기에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피지컬, 세트피스, 공격 면에서 강하다. EFL컵은 중요한 대회이며 한 경기씩 치러지는 만큼 이번 경기는 결승전과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우리 스스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점유율은 나아지고 있으며 다이내믹함도 향상됐다. 경기 중 우리가 준비한 것을 얼마나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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