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무동제 일원서 고기잡이 도구 수거

무등산 무동제 일원서 통발 수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수생태계 건강성을 해치는 고기잡이 도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 화순과 담양 경계에 자리한 무동제 일원에서 통발 28개를 발견하고 회수했다.

국립공원에서 야생생물 포획용 덫, 올가미, 함정 등을 설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무등산동부사무소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불법행위 근절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지부 무등산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생물 포획 행위나 어구 설치 등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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