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차황면 용연정 정자에 우담바라 피어

정경규 2021. 10. 2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군 차황면 차황문화공원 일원 '용연정' 정자 단청작업 현장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차황문화공원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제 제48호 단청장 홍점석 선생의 제자이자 단청장 전수교육 조교인 일정(一井) 이욱 선생이 작업 도중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불교 경전에서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상상의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소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000년 세월품은 상상의 꽃 ‘우담바라’… 2㎝ 크기

[산청=뉴시스] 산청 용연정 현판에 핀 우담바라.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차황면 차황문화공원 일원 ‘용연정’ 정자 단청작업 현장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꽃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차황문화공원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제 제48호 단청장 홍점석 선생의 제자이자 단청장 전수교육 조교인 일정(一井) 이욱 선생이 작업 도중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우담바라는 용연정 현판의 '연'자 중간부분에 있다. 크기는 2㎝ 정도다. 우담바라는 피었다가 햇빛 등을 쐬면 며칠 후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불교 경전에서 우담바라는 3000년에 한 번씩 피어나는 상상의 꽃으로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轉輪聖王)과 함께 나타난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우담바라는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불리며 상서로운 징조와 행운 등 아주 드문 일을 비유하기도 한다.

[산청=뉴시스] 용연정 현판 '연'자 중간부분 빨간 둥근 실선에 우담바라가 피어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