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중년 368명 재취업"

장우진 2021. 10. 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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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굿잡 5060' 2021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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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굿피플'상 및 '굿컴퍼니'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굿잡 5060' 2021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황보국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 문혜정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 사업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회적기업(㈜상상우리) 등 민·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만든 국내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 소개, 취업 우수 신중년?기업 사례 소개 및 시상, 신중년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쌍방향 토크 콘서트, 언택트 이벤트를 통한 참가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경력을 활용해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신중년 5명에게 '굿피플' 상이 수여됐으며, 신중년을 채용해 세대 융합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회적 기업 3곳에는 '굿컴퍼니' 상이 수여됐다.

굿잡 5060은 출범 이래 지난 7월까지 신중년 368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취업률 62.2%,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 69.5%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닌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사측은 평가했다.

굿잡 5060은 지금까지 2786명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591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평균 나이 55.5세, 평균 경력 24년의 은퇴 인력들로 기존 업무 전문성에 더해 굿잡 5060의 핵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취업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업무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굿잡 5060은 내년까지 5년 동안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500명의 재취업을 성공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신중년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반의 교육 과정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굿잡 5060의 우수한 성과는 사업을 운영하는 협력기관, 채용에 앞장선 기업,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신중년 세대 등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채용 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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