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로봇자동화로 '철골 생산' 성공

방윤영 기자 2021. 10.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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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제작공장에서 '스마트 철골제작공장'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의 핵심 자재인 철골과 배관 모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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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제작 자동화 로봇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스마트로봇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제작공장에서 '스마트 철골제작공장'의 시제품 출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출하식에는 하영제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하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로보틱스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했다.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철골 제작 전과정 자동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철골생산은 수작업으로 진행되거나 일부 공정에서 반자동기기가 활용되고 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도면 3D 자동화와 철판·형강 조립, 용정 공정 자동화(1단계)에 성공했다. 선행공정인 철판, 형강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와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의 핵심 자재인 철골과 배관 모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배관 제작 자동화로 시제품 생산에 성공해 현재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다. 철골과 배관은 플랜트의 뼈대와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인 만큼 자동화를 통해 품질제고, 공기 단축, 원가절감 등 EPC(설계·조달·시공) 수행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로봇자동화 기술 사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확보에도 나선다. 로봇자동화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맞춤형 사업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자동화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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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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