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이용 '옥천행복나눔마켓' 후원 물품·성금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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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생필품을 무료로 이용하는 충북 옥천행복나눔마켓에 후원 물품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을 연 행복나눔마켓은 기업 등 14곳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월 정근식 치과의원 원장은 생필품 구매비 1000만 원을 맡겼고,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차례 과일과 식자재를 후원하는 등 물품, 성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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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월 개소, 기업 등 14곳 후원 참여…10월말 25곳으로 늘어
하루 이용자 20여 명…저소득 취약계층 식품, 생필품 무료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생필품을 무료로 이용하는 충북 옥천행복나눔마켓에 후원 물품과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문을 연 행복나눔마켓은 기업 등 14곳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나눔 문화가 확산하면서 10월말 기준 후원 기관은 25곳으로 늘었다. 매월 생필품 60종과 10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후원한다. 성금은 1430만 원이 모였다.
행복나눔마켓 이용 대상자는 관내 584명으로 하루 20여 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들은 식품, 생필품 5개 품목(3만원 상당)을 월 1~2회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가족, 마을 이장,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물품을 챙겨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한다.
지난 20일 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는 한우곰탕 320인분을 기탁했다.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복지공감'은 100만 원의 성금을 보냈다.
지난 8월 정근식 치과의원 원장은 생필품 구매비 1000만 원을 맡겼고, 옥천로컬푸드 운영위원회는 매주 2차례 과일과 식자재를 후원하는 등 물품, 성금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나눔은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옥천을 만들 수 있다"며 "기업,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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