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6일 15명 확진..유성구 교회 전도사발 누적 39명

최일 기자 2021. 10.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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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명 추가되며, 26일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 12명에 이어 27일 0시까지 3명(대전 7497~749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61명(20일 8명→21일 5명→22일 8명→23일 8명→24일 4명→25일 13명→26일 15명), 일평균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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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발 서구 초등학교로 번져 학생·교사 11명 감염
전날보다 2명↑..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8.7명 발생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명 추가되며, 26일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기준 12명에 이어 27일 0시까지 3명(대전 7497~749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26일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13명)보다 2명 늘며, 이틀 연속 1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들은 거주지별로 Δ서구 8명 Δ중구·유성구 각 3명 Δ동구 1명 등이고, 연령별로는 Δ취학아동 7명 Δ10대·40대 각 2명 Δ20대·30대·50대·60대 각 1명 등으로 집계돼 20대 이하(10명)가 66.7%를 차지했다.

©News1 최일 기자

지난 19일 확진된 서구 30대(7437번)와 접촉 후 25일 확진된 서구 40대(7473번)를 매개로 8명(서구 취학아동 7명 및 10대 1명)이 감염되는 등 유성구 모 교회 전도사인 7437번을 매개로 총 12명(중구 40대 및 유성구 50대 각 1명 포함)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7473번은 서구 모 초등학교 교사로, 해당 학교에선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교사 1명, 학생 10명)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학생 807명과 교직원 79명 등 886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오는 29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학생 10명이 감염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 운동장 등 학교 시설물 개방을 일시 중지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News1 최일 기자

대전에선 최근 일주일간 61명(20일 8명→21일 5명→22일 8명→23일 8명→24일 4명→25일 13명→26일 15명), 일평균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신 접종률은 26일 오후 7시 현재 전체 인구(145만 4011명) 대비 1차 접종 77.9%(113만 2558명), 2차 접종 69.5%(101만 1236명)로 집계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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