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 "납품비리 의혹" 제기에 경북교육청 "엄정 심사통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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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27일 경북교육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경북도내 학교에서 생존수영 VR체험기·책소독기 구매 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북교육연대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교육청이 수요조사 없이 생존 수영VR 체험기를 구입하고 학교에 강제 배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생존수영 VR체험기는 교육부의 권장 사항이며 가상현실(VR) 기기 활용 운영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학교선정과 예산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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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27일 경북교육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경북도내 학교에서 생존수영 VR체험기·책소독기 구매 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북교육연대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교육청이 수요조사 없이 생존 수영VR 체험기를 구입하고 학교에 강제 배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책소독기는 학교마다 정보가 부족해 성능을 모르는 상황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예산낭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생존수영 VR체험기는 교육부의 권장 사항이며 가상현실(VR) 기기 활용 운영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학교선정과 예산을 배정했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책소독기는 1,2차 수요조사를 했고 사업 신청과 예산 지원 시 공문을 통해 품질인증(살균력, 전자파안전, 전기 안전 등)을 받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안내했다"며 "특정 물품을 추천할 수도 없고 학교도서관의 규모가 모두 다르고 학교마다 희망하는 책소독기가 다양해 일괄 구매 또는 특정 제품을 추천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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