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대신 가게 특징 한 눈에"..네이버, '키워드 리뷰'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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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프라인 SME(중소상공인) 대상의 새로운 리뷰 시스템 '키워드 리뷰'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 책임리더는 "별점 리뷰는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에 대해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역 정보 플랫폼이 활용하고 있지만 가게가 지니는 다양한 장점과 개성이 점수에 가려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키워드 리뷰를 통해 사용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SME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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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프라인 SME(중소상공인) 대상의 새로운 리뷰 시스템 '키워드 리뷰'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약 3개월 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을 끝낸 키워드 리뷰는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의 특성을 담은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사진, 텍스트 리뷰와 함께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용자가 자신의 경험이 담긴 키워드를 선택하는 식이다. 앞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가게는 소수 사용자의 별점과 리뷰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사업자와 고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리뷰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네이버는 키워드 리뷰로 기존의 별점 평가 시스템으로는 표현될 수 없었던 가게의 정성적인 정보가 직관적으로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게의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텍스트 리뷰를 따로 확인해야 했지만 키워드 리뷰를 이용하면 가게의 다양한 강점과 특징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이나 방문 목적에 맞는 가게를 찾기 편해지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내 가게를 좋아할 만한 잠재고객과의 연결이 한층 쉬워지는 셈이다.
현재 음식점, 숙박 등 총 10개 업종에 키워드 리뷰를 적용했으며 연내 대상 업종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28일부터는 사업주가 직접 플레이스 영역에서의 평균 별점 노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별점 노출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중단한다.
이융성 네이버 플레이스 책임리더는 "별점 리뷰는 사용자가 방문한 가게에 대해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역 정보 플랫폼이 활용하고 있지만 가게가 지니는 다양한 장점과 개성이 점수에 가려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키워드 리뷰를 통해 사용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SME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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