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Q 실적 최대치 경신.."데이터센터용 CPU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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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AMD는 3분기에 매출액은 43억1300만달러(약 5조3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4800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111% 뛰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분기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데이터센터용 CPU 매출이 급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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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영업익 분기 최고 기록 경신 이어가
PC수요 다소 둔화됐지만 평균가격은 상승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AMD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에 따른 PC 수요 급증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프리미엄 칩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AMD는 3분기에 매출액은 43억1300만달러(약 5조3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4800만달러(약 1조1000억원)로 111%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분기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데이터센터용 CPU 매출이 급증했다”라고 밝혔다.
CPU와 GPU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억9800만달러(약 2조8000억원)와 5억1300만달러(약 60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 영업이익은 34% 각각 증가했다.
AMD측은 1년 전에 비해 PC수요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고객들이 보다 강력한 프로세서를 선택함에 따라 칩의 평균판매가격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 4분기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45억달러(약 5조2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AMD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분에서 세계 2위다. 생산은 TSMC, 글로벌파운드리 등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협력사에 맡기고 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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