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건수 180만..삼성증권에 44%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이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진행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182만계좌가 몰렸다.
삼성증권은 접수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신청 건수가 약 81만7000건, 삼성증권을 포함 총 4개사 기준 청약 신청 건수는 182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전체 청약 건수 중, 삼성증권에서만 과반에 가까운(44.8%) 청약 건이 신청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을 맡아 진행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182만계좌가 몰렸다. 이는 올 한해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카카오뱅크(약 186만건), 현대중공업(약 171만건)의 청약 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접수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신청 건수가 약 81만7000건, 삼성증권을 포함 총 4개사 기준 청약 신청 건수는 182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전체 청약 건수 중, 삼성증권에서만 과반에 가까운(44.8%) 청약 건이 신청됐다. 청약 신청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해진 점, 간편 투자 애플리케이션(앱) '오늘의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청약 대박'에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고객 편의를 위한 '야간 청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야간 청약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첫째 날인 25일 오후 16시부터 22시까지 제공됐다.
이를 통해 청약된 건수는 삼성증권에서 총 12만건으로 집계됐으며, 첫날 청약 건수의 30.8%를 차지했다. 30∼50대 야간 청약율이 전체 야간 청약 건수의 67.6%로 집계됐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올 하반기 들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히며 공모주 열풍 역시 잠시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카카오페이와 같은 빅딜에는 여전히 많은 고객이 청약을 신청해 똘똘한 공모주를 선별하는 스마트한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메타버스 스타트업'에 뭉칫돈 몰린다...대기업 러브콜도 쇄도
- SK하이닉스, '슈퍼사이클급' 실적 신기록
- 네이버·카카오, '젊은 리더십' 인적 쇄신 시동
- “나만의 비행기, 잠수함..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 충북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K-배터리 이끈다
- 위젯누리, 주 52시간 근무제 효율성 높이는 솔루션 출시
- 핑거-스누아이랩, '금융AI·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힘 모은다
- '5대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민·관, 최대 2조6000억 투입
- DGIST, 미세플라스틱 뇌세포 사멸 원인과 과정 규명
- 삼성SDI,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