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국민지원금 신청 서두르세요"..29일 마감

누적 기준 4260만2000명에게 10조6504억원 지급..98.5%에 지급완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찾은 한 시민이 국민지원금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오는 29일에 마감된다.

행정안전부는 아직 국민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은 지급대상자는 이날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 국민지원금은 사용 마감일인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받은 경우에도 사용 마감일은 같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체로 환수된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7일 "국민 여러분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마지막까지 국민지원금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국민들께서도 기한 내에 반드시 늦지 않게 신청을 해 주시고, 동네 이웃 소비처에서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지원금은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총 4260만2000명에게 10조6504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대상자 4326만명 대비 98.5% 수준이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42만8000건이다. 국민지원금은 가구 기준으로 지급대상을 선별을 했고, 전체 2320만 가구 중 2018만 가구(87.0%)가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지급이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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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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