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에 '절륜미남 사건해결기'

장병호 2021. 10.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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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으로 원주희의 '절륜미남 사건해결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국내 창작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 및 국내외 진출이 가능한 원천 스토리 발굴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이다.

수상작품과 작가는 27일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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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스토리 발굴..올해 9회째
전년 대비 응모량 15%↑ '역대 최대 규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교보문고는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으로 원주희의 ‘절륜미남 사건해결기’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절륜미남 사건해결기’로 대상을 수상한 원주희 씨(사진=교보문고)
‘절륜미남 사건해결기’는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로맨스와 미스터리 장르를 결합한 퓨전 사극이다. 매력적인 여성주인공과 남성주인공 캐릭터를 창조한 작품이다.

원주희 대상수상자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은 내 생애 가장 큰 선물”이라며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써서 큰 상을 받은 만큼 좋은 글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중·장편 부문 △미아우의 ‘낭패’ △서귤의 ‘소년단죄’ △이강민의 ‘실버 파라다이스’ △김현용의 ‘인생마감컴퍼니’, 단편 부문 △임수림의 ‘너에게’ △정욱의 ‘네 딸을 데리고 있어’ △청예의 ‘웬즈데이 유스리치클럽’ △김이담의 ‘조립형 인간’ △오승현의 ‘초콜릿앳홈’이 수상했다. 동화 부문에서는 △이현지의 ‘도둑의 수호천사’ △정소영의 ‘아무네 가게’ 2편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토리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우수상 중·장편 각 500만원, 단편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을 수여한다.

각 수상작들은 장르와 상품화 방향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도를 거쳐 종이책 또는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출간된 도서는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공동주최사와 협력해 영화·드라마 등 2차 상품화도 추진한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국내 창작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 및 국내외 진출이 가능한 원천 스토리 발굴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이다. 그동안 약 200여편의 작품을 발굴했으며, 이 중 약 50편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라디오드라마, 연극 등으로 개발됐다. 교보문고와 스튜디오S, 쇼박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작가 2195명이 총 2301편의 작품을 응모해 전년 대비 응모량은 15%, 응모자수는 3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상작품과 작가는 27일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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