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김제 스파랜드, 천신만고 끝 온천 휴양지로 재탄생

백도인 2021. 10.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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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방치된 전북 김제시 온천지구의 스파랜드가 복합 휴양지로 재개발된다.

김제시는 "전국적으로 관광과 레저사업을 하는 기업 스타월드몰이 스파랜드와 주변 부지를 사들여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월드몰은 우선 내년까지 스파랜드를 리모델링해 재개장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월드몰은 스파랜드 건물과 부지를 26억원에 낙찰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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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월드몰, 2026년까지 1천억들여 주변에 호텔, 승마장도 건립
김제 스파랜드 [김제시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20년 넘게 방치된 전북 김제시 온천지구의 스파랜드가 복합 휴양지로 재개발된다.

김제시는 "전국적으로 관광과 레저사업을 하는 기업 스타월드몰이 스파랜드와 주변 부지를 사들여 개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스타월드몰은 다음 달 2일 이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타월드몰은 우선 내년까지 스파랜드를 리모델링해 재개장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월드몰은 스파랜드 건물과 부지를 26억원에 낙찰받았다.

스타월드몰은 이어 2026년까지 스파랜드 인근의 관광 용지 6만여㎡를 추가로 사들여 호텔, 펜션, 승마장 등을 만들 방침이라고 한다.

이들 사업에는 총 1천억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스파랜드는 2001년 8월 온천지구로 지정된 김제시 흥사동 8천900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전체 건물면적 1만3천175㎡) 규모로 들어섰으나 자금난으로 한 달여 만에 부도 처리된 뒤 방치돼왔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전북을 대표하는 온천관광 복합 휴양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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