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새 시즌 에이스 아닌 2~3선발"

한이정 2021. 10.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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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내년 2~3선발 역할을 소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선발진 가운데 류현진은 2~3선발로서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류현진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2000만 달러 계약이 2년 남은 상태에 토론토가 반등하기 위해선 류현진이 필요하다.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에서 물러났을진 모르지만 건강하다면 2~3선발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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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류현진이 내년 2~3선발 역할을 소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미국 MLB.com은 10월27일(한국시간)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스터를 분석했다. 선발진 가운데 류현진은 2~3선발로서 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류현진의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2000만 달러 계약이 2년 남은 상태에 토론토가 반등하기 위해선 류현진이 필요하다.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에서 물러났을진 모르지만 건강하다면 2~3선발을 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에 타이를 이뤘지만 올해는 들쑥날쑥한 투구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토론토가 와일드카드전 진출을 노리며 시즌 말 스퍼트를 낼 때, 도움이 되지 못 했다.

선발 투수 에이스 자리는 로비 레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최다 볼넷자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반전이 일어났다. 레이는 토론토의 에이스가 됐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얘기했다. 레이는 올해 32경기 동안 13승7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만약 레이가 없어도 에이스 자리는 호세 베리오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MLB.com은 "베리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가장 일관성 있는 투수로, 레이가 없다면 베리오스가 토론토의 1선발로 뛸 것이다"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이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에이스가 아닌 2~3선발이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은 걸 보면 팀 내 입지가 예전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동안 류현진이 이 평가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사진=류현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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