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JTBC스튜디오, 실시간 AI 자동 자막서비스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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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JTBC 콘텐츠 제작·유통을 총괄하는 JTBC스튜디오가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과 자막 생성 등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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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JTBC스튜디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자동 자막서비스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드라마·예능 등 모든 프로그램과 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미디어에 자막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미디어 기술이다.
JTBC 콘텐츠 제작·유통을 총괄하는 JTBC스튜디오가 AI 딥러닝을 위한 영상 콘텐츠와 방송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미디어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과 자막 생성 등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현재 미디어 업계에서 이용 가능한 자막 생성 기술은 잡음이 많은 방송에 바로 활용하기 어렵고 방송 콘텐츠에 맞게 추가 학습과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개발을 완료한 AI 잡음 제거 기술을 활용해 6월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에서 촬영 중 녹음된 바람소리, 새소리, 차 소리 등 잡음을 제거하고 경기 중 선수와 캐디 간 대화·선수 인터뷰 등을 생중계했다.
양사는 주요 방송 채널에 실시간 제공되는 자막서비스를 보다 많은 채널과 다양한 미디어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박창성 JTBC스튜디오 콘텐트사업본부장은 “JTBC 콘텐츠를 활용, 시청자 복지 향상을 위한 미디어 기술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양사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광 SK텔레콤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JTBC스튜디오와 제휴로 딥러닝 콘텐츠와 방송 기술 컨설팅을 제공받게 돼 AI 미디어 기술 개발 최대 난제를 해결했다”며, “미디어 기술이 시청자 복지와 K-콘텐츠를 통한 한류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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