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시설업이 뭐야? 쉬운 대체 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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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시설 업종을 이르는 '유원시설업(遊園施設業)'은 실생활에 잘 쓰이지 않는 명칭이어서 어렵고 낯설다.
문체부측은 그동안 '유원시설업'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로 구성돼 일반 국민의 이해도가 매우 낮은 데다, 콘텐츠 중심의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I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놀이기구의 등장 등 시대변화에 맞게 새 명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게 공모를 시행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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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놀이공원 시설 업종을 이르는 ‘유원시설업(遊園施設業)’은 실생활에 잘 쓰이지 않는 명칭이어서 어렵고 낯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22일까지 ‘유원시설업’을 대체할 쉽고 명료한 새 명칭을 공모한다.
유원시설업은 현행 관광진흥법상 유기시설이나 유기기구(바이킹, 대관람차, 회전목마, 파도풀 등)를 갖춰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이다. 예컨대 에버랜드 롯데월드 나주워터락 같은 놀이공원을 통칭하는 업종명이다.
문체부측은 그동안 ‘유원시설업’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로 구성돼 일반 국민의 이해도가 매우 낮은 데다, 콘텐츠 중심의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IT 융·복합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놀이기구의 등장 등 시대변화에 맞게 새 명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게 공모를 시행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유원시설업의 새로운 명칭과 그 의미를 작성해 유원시설 안전정보망 공식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1인당 최대 명칭 3개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작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참가상(50명) 등, 수상작을 선정해 12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유원시설업’이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업종명칭인 만큼, 이 명칭이 산업을 잘 표현하고 국민과 업계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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