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환상적인 야경..'달빛등대로' 일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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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에 바닷가 달빛과 별빛,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빛등대로사업으로 대천항을 새 모습으로 조성, 지역상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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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관조명, 매핑 프로젝트 등 1차 사업분 완료
내달 보령해저터널 개통 맞춰 새 야간관광코스로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내달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일대에 바닷가 달빛과 별빛,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27일 보령시에 따르며 내달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달빛등대로'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2월 ‘맛의 도시 보령,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육성계획’에 따라 대천항 수산물센터와 건어물 상가 등을 지나 대천항 등대로 이어지는 거리에 미식투어 루트 연계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충남도와 사업추진 협의를 거쳐 도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난 4월 착공,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대천항 꽃게조형물에서 시작, 방파제까지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가로등 정비, 수협냉동창고 벽면 매핑 프로젝터 연출, 대천항 서방파제 경관조명 설치(1km), 별빛공원 조성(5100㎡)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야간에 어두웠던 대천항 친수공원에 프리즘 열주등, 조명 벤치, 무대장비 등을 설치, 주간에 볼 수 없었던 특색있는 ‘별빛공원’으로 조성,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경관조명 및 매핑 프로젝트, 별빛공원 조명사업 등 1차 사업분을 완료,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천항 주변이 인근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새 야간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바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보령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빛등대로사업으로 대천항을 새 모습으로 조성, 지역상권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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