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미국 현지 어린이병원에 3천500만 원 기부

유병민 기자 2021. 10.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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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미국에서 선행을 펼쳤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3만 달러(3천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2021시즌을 마치고 미국 애리조나주 자택에 머무는 최지만은 다음 달 2일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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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미국에서 선행을 펼쳤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3만 달러(3천5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그는 화상 로봇을 통해 어린이 환자와 오목 같은 놀이(Connect four)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최지만은 소속사를 통해 "어른들도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활동에 제한을 받아 답답한데,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은 얼마나 답답하겠나"라며 "어린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병원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2021시즌을 마치고 미국 애리조나주 자택에 머무는 최지만은 다음 달 2일 귀국해 국내에서 휴식과 개인 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최지만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3경기에선 타율 0.286,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사진=GSM매니지먼트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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