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교환, 넷플릭스 '길복순' 출연..설경구·전도연과 호흡
황소영 기자 2021. 10. 27. 09:32
배우 구교환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KILL)복순'에 합류한다.
한 관계자는 27일 "올 연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길복순'에 구교환이 출연한다. 배우 설경구,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길복순'은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연출한 변성한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설경구, 전도연이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 무엇보다 두 사람이 '길복순'을 통해 재회할 경우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이기에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8년 영화 '아이들'로 데뷔한 구교환은 영화 '꿈의 제인'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반도'로 첫 상업영화에 도전했다. '모가디슈'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D.P'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괴이'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 '괴이' 촬영에 여념이 없는 와중 차기작 소식까지 전하며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얼굴로 활약 중인 구교환이 설경구, 전도연과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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